세큰대란 ‘서구를 하나의 대학으로 인식, 관내에서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관리함으로써 주민들의 지속적 성장을 지원하는 서구의 평생학습 브랜드 사업’으로 과정별 프로그램 참여 후 일정 조건(전공과목 40시간, 교양과목 60시간)을 수료하면 명예시민학위증을 받을 수 있다.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시민참여학과 7개 과정(탄소중립을 위한 슬기로운 감(減)탄생활, 내 손으로 만드는 서구설화 그림책 등) ▲인문사회학과 15개 과정(행복한 삶을 위한 통섭의 인문학, 사자소학부터 논어까지 등) ▲문화예술학과 13개 과정(서구! 예술을 만나다, 세계 예술가곡 부르기 등)으로 총 3개 학과 35개 강좌이며, 교육장소는 서구평생학습관(화정2동 행정복지센터 지하) 외 2곳이다.
특히 지역 내 대학(조선이공대, 보건대 등)과의 협약을 통해 커피바리스타 교육과정, 한방꽃차 소믈리에 교육과정, 나만 알고 싶은 자동차 진단 과정, DIY 목공예 체험교실 등 전문성 있는 교육을 주민들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세큰대 누리집에 회원가입 후 가능하고 수강료는 프로그램별 무료~2만원까지, 재료비는 개인 부담이다.
김이강 구청장은 “세큰대 출범으로 언제 어디서나 모두의 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주민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평생교육으로 행복한 서구민이 더욱 늘어나길 바라며, 이를 위해 주민이 원하는 모든 교육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육도서관과 평생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현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