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농촌일손지원센터 운영, 진안군 농민회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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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농촌일손지원센터 운영, 진안군 농민회와 함께

농촌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전담기관 개소식 열려

[호남인뉴스]진안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 전담 조직인 진안군 농촌일손지원센터가 8월 1일 개소식을 가졌다.

농촌 일손 지원센터는 농촌 지역의 고질적 문제인 영농기, 파종기, 수확기의 농촌 인력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022년 12월 『진안군 농촌 일손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2023년 3월 진안군의회 민간위탁동의안이 가결되어 진안군의 농촌 일손을 책임질 적격자를 선정했다.

진안군 농촌 일손지원센터는 농촌일손 관리 및 지원, 도시민 농촌 일자리 홍보 및 알선, 외국인 계절 근로 사업 전반으로 초창기에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 관련 업무를 실질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이번 농촌 일손 지원센터 개소로 행정에서 도맡아서 하던 외국인 계절 근로자 관련 업무를 행정은 외국인 계절 근로자의 도입을 위한 예산 확보 지원 및 지자체간 MOU 체결과 비자포털 입력, 숙소점검, 고질 민원 대응 등 민간에 위탁 할 수 없는 법적 고유 업무를 추진하며 진안군 농촌 일손 지원센터에서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 입·출국, 4대 보험, 외국인 등록, 통장 개설 관련 업무 및 인력 재배치 및 이탈 방지와 민원처리 같은 사후 관리 등을 담당해 보다 체계적인 업무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농촌의 부족한 농업인력 문제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농업경영이 이루어질 수 있기 위해서 행정과 진안군 농촌일손지원센터의 협력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진안군 농민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가장 잘 알고 도와줄 수 있는 농민회가 함께 하고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박시진 진안군 농촌일손지원센터 센터장은 “농촌의 부족한 인력 문제에 대해 우리 농민 스스로가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 우리 농민회가 농촌일손지원센터를 위탁 받아 농촌일손 부족 문제 해소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잘사는 진안 농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호남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