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대식에는 곡성군자원봉사센터 및 자율방범대 곡성군연합회 회원과 곡성군새마을회가 함께 참여했다.
곡성군자원봉사센터는 2009년부터 어르신 행복밥상을 통해 독거·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매월 1회 밑반찬을 지원해 왔다. 해당 사업이 어르신들의 행복감을 올리는데 큰 효과를 내고 있어 금번에는 기존 매월 1회에서 2회로 지원 횟수를 늘리기로 결정했다.
또한 새롭게 참여한 곡성군 새마을회는 밑반찬을 만들고 자율방범대 곡성군연합회는 배달을 맡게 됐다. 아울러 영농법인 ‘옥과 맛있는김치’에서 김치 20kg을 후원함으로써 더욱 풍성하게 밑반찬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행복안심밥상을 배달받으신 한 어르신은“스스로 식사를 해결할 수 없는 힘든 환경에서 매번 끼니를 때우는 게 큰 고민이었다. 이렇게 맛있는 밑반찬을 손수 집으로 배달까지 해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 새마을회와 자율방범대 곡성군연합회 관계자는 “밑반찬을 만들고 배달하면서 어르신들이 행복한 식사를 통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호남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