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선 교육감이 28일 오전 광주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양한 실력이 미래가 되는 광주교육을 위해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교육감은 “획일적이고 일률적으로 강요하기보다는 자율성과 자발적인 내적 동기에 의한 자기주도적 학습역량 향상에 주력했다”며 “이러한 노력으로 광주교육의 변화가 시작됐고, 현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지난 1년 동안의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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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이 이룩한 주요 성과로는 학생들의 다양한 실력 향상을 위한 정책들을 들었다. 교육현장 안팎으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 ▲365스터디룸 ▲맞춤형 진로진학 정책 및 24시간 상담 서비스 ▲광주학생 야외 버스킹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바퀴 프로그램을 등을 꼽았다.
이와 함께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평가 SA 등급 획득 ▲교육재정 효율적 집행으로 인한 100억원 인센티브 확보 ▲2022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대상 ▲2022년 하반기 교육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최우수상 등의 수상 실적도 언급했다. 또 ▲전국 최초 온라인 학교인 ‘빛고을 온학교’ ▲아이들의 취업과 진로의 다양성을 위한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원센터 ▲지역과 함께 만드는 교육을 위한 ’광산교육협력센터 ▲AI 미래 교육을 위한 SW 미래채움 공모사업 등도 함께 말했다.
이어 이 교육감은 “지난 1년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새로운 도전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앞으로 임기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할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특히 ▲다양성을 담은 실력 광주 ▲미래 사회 변화에 대비한 미래교육 ▲다양한 수업 활성화 지원 ▲안전한 학교환경 구축 ▲보편적 교육복지 완성 ▲지자체·지역사회 및 마을과 함께하는 특색있는 상생교육 ▲모두가 주인되는 광주 교육 등 7개 정책을 건실하게 추진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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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육감은 맺는말에서 “만나는 시민들마다 광주교육을 응원하고 격려하시는 고마운 모습 속에서 광주교육은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든다는 저의 소박한 교육적 신념을 더욱 굳히게 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의 다양한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우리 광주교육 가족들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책임교육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하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정처칠 기자 hn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