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수해피해 아픔 딛고 취·정수장 최종 준공검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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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수해피해 아픔 딛고 취·정수장 최종 준공검사 마무리

-‘구례취수장 및 섬진강정수장 재해복구사업’완료
- 피해 재발 방지 및 대민 수도 행정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최선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지난 2020년 8월 7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하여 침수되었던 구례취수장 및 섬진강정수장 재해복구사업을 완료하고, 2023년 6월 최종 준공검사를 마무리하였다고 밝혔다.

폭우로 인해 구례취수장과 섬진강정수장이 침수되면서 산동면 일대를 제외한 구례군 전 지역의 상수도 공급이 중단됨에 따라 먹고 씻을 물이 없어 주민들의 불편함이 고조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수해복구 예산 확보 등 타개책 마련을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침수시설물에 대한 항구복구를 위해 추진된 이번 재해복구사업은 국비 53억 원, 지방비 18억 원 등 복구비 총 71억 원이 투입되었으며, 2020년 12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하고 2021년 11월 공사를 착공하여 20개월 만에 완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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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관계자는“이상기후로 인해 올여름에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안전하게 사업을 마무리 해준 시공 관계자들께 감사드리며 철저한 대비로 수해피해 재발을 방지하고 대민 수도 행정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은 지방상수도 미공급 지역의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토지방상수도 2단계 확충사업, 황전지구 지방상수도 확충사업, 매재지구 소규모수도시설 개량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유수율 85% 달성을 목표로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박주환 기자 hn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