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22일(목)에 광양시청 상황실에서 정인화 시장 주재로 6월 중 읍면동장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본격적인 하계휴가철을 맞이해 본청과 읍면동간 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올여름에 엘니뇨 발생 확률이 높아 고온과 이상기후가 우려되고, 매년 반복되는 태풍과 집중호우가 예상되고 있어, 위험요소를 철저히 파악하고 사전대책을 추진해 연례적인 반복적 피해사례가 없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시정 주요 현안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6월 자동차세 납부 홍보 △7월 야경 시티투어 추진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 △탄소중립포인트 운영 △여름철 폭염 대책 기간 대응 △시민안전보험 운영 홍보 △백운산 4대계곡 일원 불법행위 집중단속 △코로나19 관련 격리입원치료비 변경 안내 △여름철 농업재해 대책 추진 △초등학생 입학축하금 지급 △청년 도서 구입비 지원사업 안내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 홍보 등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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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동에서는 각종 봉사활동을 비롯하여 읍면동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는 각종 주민숙원사업 추진상황, 여름철 물놀이 안전대책 추진상황, 폭염 대비 경로당 점검 상황 등을 공유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태풍, 집중호우 및 혹서를 대비하는 데 제일 중요한 것은 인명피해가 없도록 하는 것”이라며 “여름철 재난대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하계휴가철에 백운산 4대계곡을 찾는 내방객이나 시민이 안전하고 즐거운 방학과 휴가가 될 수 있도록 분야별로 빈틈없는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광양시는 시정이 시민의 곳곳으로 스며들 수 있도록, 매월 정기적으로 본청과 읍면동 간 시정현안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읍면동장 회의’를 하고 있다.
정처칠 기자 hn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