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음악회·드론쇼가 함께하는 ‘존심당 역사문화공원’ 준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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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음악회·드론쇼가 함께하는 ‘존심당 역사문화공원’ 준공식 개최

- 고흥의 역사상징적 공원으로 군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기능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오는 7월 6일(목)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구 고흥군청사 부지에서 음악회·드론쇼와 함께하는 ‘존심당 역사문화공원’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존심당’은 고흥군에 있는 조선 후기 수령·좌수·육방 등이 공무를 보던 관청으로, 나주에 있는 금성관과 함께 조선시대 지방관아의 건축양식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역사적 자료이다.

군은 고흥의 전통문화재를 널리 알림과 동시에 군민, 관광객들에게 양질의 휴게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존심당 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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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으로 구 군청사 건물을 철거하고 그 부지에 흥양정 및 역사문화공원을 조성함과 동시에 현재 봉황산에 위치한 남휘루를 이건해 옛 지방관아의 모습을 복원하고자 했다.

존심당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한 주민은 “이번 사업으로 구 고흥군청사 건물로 인해 가려져 답답했던 경관이 좋아지고 도심 속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군민을 위한 휴식공간이 마련돼 좋다”며 “이곳이 고흥의 역사문화적 상징공원으로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는 준공식 이후에 초청 가수들과 함께하는 축하 음악회, 500대의 드론을 활용한 드론 쇼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처칠 기자 hn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