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새로운노동특별위원회(위원장 채은지, 이하 새노동특위)는 노동 관련 3개 센터의 중복현황과 이에 따른 문제점, 운영개선에 대한 현장의 의견과 추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 등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으로 나섰다.
새노동특위는 20일 광주노동센터, 광주비정규직지원센터, 청소년노동인권센터 등 노동 3개 센터에 대한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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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3개 노동센터는 민주노총 광주본부, 광주비정규직지원센터, 광주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가 각각 위탁 운영하고 있어, 상담 및 교육 등의 중복과 노동자들의 민원은 각각의 센터로 안내를 받아야 하는 등의 불편함이 제기되었다.
이에 대해 광주시의회는 노동자 편의 중심의 운영을 요구하였고, 광주시는 합리적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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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노동특위는 이날 현장에서 청취한 내용을 바탕으로 센터 이용 노동자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노동현장에 대한 지원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새노동특위는 노동 3개 센터 운영 개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30일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채은지 노동특위 위원장은 “노동 3개 센터는 광주지역 노동자들을 위해 현장에서 큰 역할을 해줘야 할 중요한 노동권익기관이다”며 “의회 역시 제대로 된 지원과 함께 현장의 애로사항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정처칠 기자 hn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