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전남형 생태학습도시 조성위해 '에코원정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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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전남형 생태학습도시 조성위해 '에코원정대' 시작

전남 구례군은 전남형 생태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17일 “에코원정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남형 생태학습도시조성 사업"이란 주민의 생활 속에서 생태학습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건강한 시민의식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에코원정대", "에코 리더 활동가 양성"등 생태자원을 활용한 생태학습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구례 에코원정대” 프로그램은 지난 17일 지리산역사문화관에서 진행됐다. 단오 명절을 앞두고 부모와 자녀 참가자 40여 명이 창포물 체험, 한지 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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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7월부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탄소제로 도전 골든벨”, 섬진강 생태자원을 활용한 섬진강 놀이터, 압화를 바탕으로 한 생태 미술 활동, 구례수목원의 수국정원 체험 등 다양한 생태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전문 생태 활동가 양성을 위한 “에코 리더 양성과정”과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COP33 전남 유치를 위한 군민 캠페인도 추진해 탄소중립 실천 동참을 유도하고, 기후 보호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생태학습 도시사업이라 걱정이 많았지만, 체험프로그램 참여자들의 반응이 좋아 성공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품격 생태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해 전남형 으뜸 생태학습도시, 섬진강권역 생태학습도시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주환 기자 hn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