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새롭게 단장한 광주예술의전당 재개관 기념행사에 맞춰 고향사랑기부 ‘네이밍 도네이션’ 명판 부착식을 16일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날 명판 부착 시연식에는 박승희-문검지 부부가 각각 신청한 ‘상임지휘자 박승희’, ‘오케스트라 아리랑 문검지’라는 명판문구를 부착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네이밍 도네이션’은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으로 10만원 이상 기부자가 본인 또는 가족, 연인, 친구 등의 이름과 희망하는 문구를 10자 이내로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 좌석에 새기는 것이다.
네이밍 도네이션을 답례품으로 선택한 기부자들은 ▲광주광역시장 ‘강기정’외 가족 ▲문화경제부시장 ‘김광진’외 가족 ▲‘광주광역시의원 강수훈’ ▲‘광주대학교 총장 김동진’ ▲문화예술 소모임 ‘ARTYGEN’ ▲숲별 팬들이 신청한 ‘포레스텔라 배두훈, 강형호, 조민규, 고우림’ ▲‘가수 김다현’ ▲모임절친 ‘전남대 미리내4기’ ▲출산예정인 태명과 가족 ‘동수 나희 서은 또봉’ ▲광주예술의전당 재탄생 축하 ‘상임지휘자 박승희’ 등으로 가족사랑, 친구 우정을 표현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최선영 자치행정과장은 “그동안 광주사랑으로 ‘네이밍 도네이션’이라는 무형의 답례품을 선택한 기부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재기부가 이어지도록 기부자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사업들을 최대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정처칠 기자 hn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