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환경의 달 6월은 ‘섬진강끝들마을’에서 책임여행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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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환경의 달 6월은 ‘섬진강끝들마을’에서 책임여행 제안

- 「KBS 1박 2일」 팀이 하룻저녁 머물고 간 친환경 나무놀이터에서 맘껏 뛰놀고
- 섬진강작은미술관에서 ‘바다정원’ 관람, 무동력 ‘아트자전거’로 섬진강변 씽씽


광양시가 환경의 달 6월을 맞아 생태계를 파괴하지 않고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공존의 가치를 추구하는 섬진강끝들마을 책임여행을 제안했다.

광양 최동단 섬진강변에 위치한 섬진강끝들마을은 숙박, 캠핑, 친환경 나무놀이터, 각종 체험 프로그램 등이 가득한 온 가족 청정 복합휴양 공간이다.

특히, 농구대, 집라인, 족구장, 그물망 등 모험과 도전을 자극하는 친환경 나무놀이터는 지난 3월 「KBS 1박 2일」팀이 야외 취침 미션을 벌인 베이스캠프로 주목을 받았다.

푸른 섬진강변을 한가롭게 라이딩할 수 있는 아트자전거는 건강 증진은 물론 미래의 주인공들이 살아갈 지구 환경 보존을 실천하는 에코투어리즘을 즐길 수 있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아트자전거는 아동용, 1인승, 2인승, 4인승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돼 있어 연인,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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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 천연염색, 도자기체험, 목공예와 전시 연계 아트 프로그램 등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한편 끝들마을 내 섬진강작은미술관은 신상문 사진작가의 ‘바다정원’전이 내달 2일까지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새, 바람, 햇빛에 부서지는 윤슬 등 자연의 아름다운 풍경과 순간들을 포착한 사진전으로 작품 감상만으로도 자연과 생명의 무한한 소중함을 불러일으킨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팬데믹을 지나오면서 환경과 생태가 인류의 주요 과제임을 절실히 인식한 만큼 여행도 반드시 자연과 공존하는 방향으로 추구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맑은 섬진강변을 친환경 아트자전거로 라이딩하고, 격조 있는 작품을 감상하고, 밤하늘의 별을 세며 잠들 수 있는 캠핑도 즐길 수 있는 섬진강끝들마을 책임여행을 적극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섬진강끝들마을 숙박 및 캠핑은 금, 토, 일에 한해 이용할 수 있으며, 섬진강작은미술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고 월요일은 휴관한다.
정처칠 기자 hn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