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14일 보성 벌교역 일원에서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통해 교통사고로부터 도민 생명 보호를 위한 ‘민·관·경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전라남도와 전라남도의회, 보성군, 전남경찰청, 전라남도교육청, 교통안전공단, 전남교통연수원, 전라남도새마을회, 바르게살기전남협의회, 녹색어머니회 등 13개 기관·단체 200여 명이 함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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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은 ‘차만손(차를 만나면 손을 들어요!!)’현수막과 교통안전 손팻말을 들고 벌교역 주변을 걸으며,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전남 만들기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문금주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생활 속 각종 사고와 위험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며 특히 “일상생활 가까이 노출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양보와 배려하는 선진 교통 의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민선7기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시즌1’을 통해 교통사고 사망자를 2017년 387명에서 지난해 말 202명으로 약 48%를 줄였다. 올해부터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시즌 2’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2026년 128명까지 줄일 방침이다.
정처칠 기자 hn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