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는 특수교육대상 학생 취업 현장의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자녀의 진로설계와 직업 준비를 위한 학교·산업체·가정 간 연계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학부모들의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3권역으로 나눠 실시되며 이날 동부권에 이어 오는 19일(월) 중부권(나주이화학교), 20일(화) 서부권(소림학교)에서 잇따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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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에는 장애인 채용 우수산업체 CEO(포스코휴먼스 최병률 실장, ㈜해농 조명추 대표)와 지역사회 진로·직업 유관기관 담당자가 강사로 참여해 현장감 있는 강의를 들려준다.
동부권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들은‘사장님께 전해 듣는 우리 자녀 직업준비’라는 강의를 통해 자녀의 직업전환을 위한 사업체와 가정의 역할에 대한 의견과 지식을 나눴다. 이어 전남직업능력개발원, 지역 장애인복지관, 전남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직업훈련·취업·재활·복지 등에 대한 안내, 전공과 교육과정 소개 및 학교 시설 견학을 통해 자녀의 진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선영 중등교육과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진로 및 직업 선택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이고 현장 중심적인 정보를 제공해드리고자 이번 연수를 계획했다.”며“다양한 진로·직업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사회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처칠 기자 hn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