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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가구는 가족관계 단절, 노화로 인한 신체 기능 저하 등 복합적인 문제로 주거 공간 내부 정리와 청소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중마동 맞춤형복지팀은 사례관리 회의 결과 청소 지원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민간 자원을 연계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협의체 위원들과 한전MCS 직원들은 ▲주택 내부 청소 ▲이불 세탁 ▲도배·장판 교체 ▲싱크대 설치 등 전면적인 정비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오랜 기간 청소가 어려웠던 공간이 말끔히 정리되어, 새 장판과 벽지로 교체된 따뜻한 보금자리로 새롭게 단장됐다.
강정훈 민간위원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오승택 중마동장은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시기에 홀로 어렵게 지내시는 어르신께 따뜻한 보금자리를 선물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2025.11.12 14: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