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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서 전남도는 ▲다문화가족 부문 대상 1명 ▲장애인 부문(발달) 금상 1명 ▲장애인부문(청각, 발달) 은상 2명 ▲장년층 부문 은상 1명 ▲장애인 부문(지체, 시각) 동상 2명 등 총 7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역대 최다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
다문화가족 부문 대상을 수상한 여수시 우에다미까(여, 46) 씨는 “디지털배움터에서 꾸준히 교육받은 덕분에 디지털 기기에 자신감을 갖게 됐으며, 그 경험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아 매우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민행복 IT 경진대회는 정보소외계층을 대상으로 PC와 모바일 활용 능력 등 디지털 역량을 겨루는 전국 단위 대회로, 올해는 장애인, 고령층1·2, 장년층, 다문화가족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지난 7월 각 시·도별 지역 예선대회을 거쳐 선발된 전국 248명은 9월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본선대회에서 역량을 겨뤘다. 전남도는 예선을 통과한 15명이 참가해 이 중 7명이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
이와 관련 찾아가는 시상식(대상)은 11월에 진행되며, 지역 예선 성적 우수자에 대해선 10월 말 우편을 통해 상장(도지사)이 전달될 예정이다.
윤진호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열심히 실력을 갈고닦아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수상자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모든 세대와 계층이 디지털 사회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정보격차해소를 위해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