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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간담회는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정책의 일환으로, 중앙부처·공공기관·기업과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내수경기를 회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고흥군에서 최남규 기획실장, 박정현 우주항공추진단, 강춘자 행정과장 등 관계자 7명과 우주항공청의 이효희 운영지원과장, 홍복식 서기관, 조찬영 사무관 등 관계자 4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고흥군-우주항공청 합동행사 개최 ▲지역 대표 행사 참여 및 관광지 홍보 ▲명절 특산품 공동구매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캠페인 ▲우주산업기반 조성과 관련한 협력방안 모색 등 다양한 협업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하고, 직원들과의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유자·김·전복 등 지역 특산품 소비 촉진 방안과 추석 연휴 기간 우주항공청 직원들의 나로우주센터, 연홍도, 쑥섬 등 고흥군 주요 관광지 방문 및 홍보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고흥군은 앞으로 우주항공청과 업무협약(MOU) 체결을 추진하고, 정기적인 협의체 운영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또한 협업 프로그램의 성과를 부서별로 점검·확대하고, 보도자료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군 행정과 관계자는 “우주항공청과의 상생 자매결연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특산품·고향사랑기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겠다”며 “앞으로도 중앙부처·공공기관·기업 등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