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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유자재배 농가의 병해충 관리 능력을 높이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작물보호제의 올바른 사용 방법, 안전 사용 지침, 최신 방제기술 동향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또한 9∼10월 과실이 커지고 뿌리가 자라는 시기에 가지유인, 거름주기, 물주기 등 농작업을 통해 해거리와 동해를 줄일 수 있는 기술을 설명했다.
특히, 기후 변화에 따른 병해충 발생 양상의 변화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천 기술을 함께 제시해 회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송장훈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유자는 고흥을 대표하는 특화작목인 만큼 농가들의 안정적인 생산과 품질 향상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으로 맞춤형 교육과 핵심기술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품목별 농업인연구회를 중심으로 한 과제교육을 통해 지역 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경쟁력 있는 농업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