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과정은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3주간 관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미래 산업 핵심 분야인 그래픽과 바이오 분야에 대한 진로 탐색 및 실습 중심의 강의를 순천대학교와 함께 진행했다.
특히, 이번 과정은 컴퓨터과학, 3D애니메이션, 스마트농업 전공 대학 교수진들의 전문적인 멘토링을 통해 해당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진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운영했다.
참가 학생들은 공통 과정인 AI 과정을 시작으로 관심 분야에 따라 그래픽 과정과 바이오 과정 중 하나를 선택해 수강했으며, AI 심화 과정에서는 구글 애널리틱스 강의를 수강하여 디지털 분석 역량을 키우고 자격증을 취득하는 기회도 가졌다.
과정에 참여한 한 학생은 “대학 교수님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진로에 대한 시야가 넓어졌고, 앞으로 어떤 공부를 해야 할지도 구체적으로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진로e음 과정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한 좋은 사례였으며, 앞으로도 지역의 미래 인재들이 순천에서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교육자치협력센터는 지역사회와의 교육적 연계를 통해 창의적인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순천시에서 직영하고 있으며, 진로e음 과정과 청소년 Life Design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