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기탁은 강진군 주민복지과를 통해 진행됐으며, 사회복지시설에 배분됐다.
김 주무관은 단발성 나눔이 아닌,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기부 활동으로 지역의 취약계층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올해만 해도 김치, 곰탕, 라면, 샴푸, 치약 등 다양한 생필품을 직접 구매해 전달했으며, 환산 금액만 해도 100만 원이 넘는 규모이다.
이러한 기탁품은 사회복지시설, 사례관리 세대 등에 고루 분배돼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공직자로서 바쁜 업무 속에서도 자신의 역할에 충실할 뿐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자발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점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김은숙 주민복지과장은 “강진군은 공무원 개개인의 나눔 활동을 장려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자발적인 기탁과 나눔이 지역사회 곳곳에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