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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봉가게’는 ‘따뜻한 봉사로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의 줄임말로, 관내 저소득 아동, 사례 관리 대상자, 복지 위기가정 등 5~6가구를 대상으로 매월 1회 자발적인 물품 제공 및 후원을 이어가는 나눔 가게다.
이번에 현판을 전달받은 가게는 ▲임가네식육식당(대표 임영미), ▲BHC치킨 보성점(대표 서영안), ▲교촌치킨 보성점(대표 이민준), ▲달빛상점(대표 김주경), ▲사계절양식당(대표 이현아)이다.
이들은 각 가게의 특성을 살려 식료품, 반찬, 간식 등을 정기적으로 제공하며, 매달 총 26가구에 약 80만 원 상당의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보성군의 ‘따봉가게’ 나눔 활동은 지난 2017년 임가네식육식당의 자발적 후원으로 시작돼 현재 5개소로 확산됐으며, 지속적인 연계와 실천으로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소상공인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지역 내 자원봉사 활성화 및 나눔 문화 정착을 위해 ‘따봉가게’ 확대 운영, 복지 사각지대 해소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