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소방서 합동 노후주택 화재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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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소방서 합동 노후주택 화재예방 총력

누전차단 콘센트 설치, 안전점검, 화재예방 교육 등

영광군청
[한국저널뉴스]영광군은 최근 발생한 부산 노후주택 화재 사고로 아동 2명이 사망한 안타까운 사건을 계기로, 화재에 취약한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누전차단 콘센트 설치 및 화재예방 점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동이 있는 가구를 우선 선정해 화재 취약계층을 집중 점검·지원하고, 누전 등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누전차단 자동소화 콘센트를 설치하는 것이 핵심이다.

화재 예방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119생활안전순찰대’가 협업하여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화재취약계층 발굴 △콘센트 구입 △주거환경 개선을 담당하고, 119생활안전순찰대는 △소방시설 점검 및 설치 △화재예방 교육 △노후 콘센트 교체를 담당한다.

한편, 영광군은 지난 6월 행정안전부 주관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개발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기초생활수급 1인 가구 1,000세대를 대상으로 누전차단 자동소화 콘센트 설치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한다고 밝혔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아동을 포함한 취약계층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인 예방조치”라며,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 맞춤형 화재예방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